자작시 가을의 소리 비Rain 2014. 10. 19. 15:44 가을의 소리/비(Rain) 찬 바람이 불면 나뭇가지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물을 빨아 올리는 것을 줄인다. 나뭇잎은 병들어 제 몸을 붉게 물들여 놓고선 아프다고 말 한다. 나뭇잎은 너무 아파서 나뭇가지 한테 헤어지자고 말한다. 사그락 사그락 가을의 신음 소리. 부스럭 부스럭 가을의 아픔의 소리.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말 그리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물로 쓴 그림 엽서 (0) 2014.10.21 자화상 (0) 2014.10.19 그 남자의 아픔 (0) 2014.10.15 남은 것 (0) 2014.10.14 미련 (0) 2014.10.10 '자작시' Related Articles 꽃물로 쓴 그림 엽서 자화상 그 남자의 아픔 남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