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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끝/비(Rain)

 

 

이별은 사랑의 끝이 아니다.

헤어지고 나면 가슴이 아파서 못 살 것 같아도

세월이 아픔을 삼키고 나면 

그 자리에 그리움의 꽃이 핀다.

이별은 끝이 아니다. 

영원한 사랑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이별은 끝이 아니고

가슴으로만 하는 

그리움이라 사랑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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