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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애련(哀戀)

 

 

 

 

애련(哀戀)/비(Rain) 

 

 

사랑하는데 이룰 수가 없어서

이별해야 한다면 얼마나 슬플까.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신께 애원이라도 해 볼까.

너를 보내고 나면 

또 누굴 만나고 누굴 사랑할 수 있을까.

너를 품었던 가슴엔

아픔으로 채워 놓은 슬픔 때문에 눈물이 고인다.

무엇을 위해서 널 사랑했을까.

가슴속에다만 묻어 둔 채

그냥 돌아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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