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련(哀戀)/비(Rain)
사랑하는데 이룰 수가 없어서
이별해야 한다면 얼마나 슬플까.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신께 애원이라도 해 볼까.
너를 보내고 나면
또 누굴 만나고 누굴 사랑할 수 있을까.
너를 품었던 가슴엔
아픔으로 채워 놓은 슬픔 때문에 눈물이 고인다.
무엇을 위해서 널 사랑했을까.
가슴속에다만 묻어 둔 채
그냥 돌아설걸.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런 날이 오기나 할까요 (0) | 2015.01.15 |
---|---|
묻혀 버린 진실 (0) | 2015.01.14 |
그냥 가슴속에다만 묻어 두고 (0) | 2015.01.13 |
존재 (0) | 2015.01.05 |
인생이란 (0) | 2014.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