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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중년의 가슴이 하는 말

 

 

 

 

중년의 가슴이 하는 말/비(Rain)

 

 

봄이 오면

꽃이 피었다 지는것 처럼

중년의 가슴에도 사랑이 피었다가 진다.

가슴은 사랑하기 위해 설레이다

잊기 위해 멍이 들고

그리워하면서 새살이 돋으면 

사랑은 꽃처럼 다시 피어난다.

중년의 가슴은

사랑을 기다리면서도

포기해야 하는 이유도 말해 주고 잊는 법도 가르쳐 주며

결국 그리움으로만 간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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