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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사랑하는 가슴은




사랑하는 가슴은/비(Rain)

 

널 처음 본 순간

설레이던 가슴은

가을비에 실어 보내고

서러운 가슴은

하얀 눈속에 파 묻어 놓고도

널 사랑하는 가슴은

아직도 봄비에

실어 보내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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