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비(Rain)
주말 부부로 산지 2년
밤마다 아내와 통화를 하면
마지막에 꼭 묻는 말이 있다.
애들은?
어 다 들어와서 자기네들 방에 있어
그래야 맘이 편하다.
미경이는 들어오고 영준아는 아직 안들어 왔어.
라고 하면
추운데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걱정이다.
자식이란 단어는
죽어서 눈을 감아야 놓을 수 있는 무거운 짐이다.
부모는 더 주고 싶어도 줄게 없어서
늘 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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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비(Rain)
주말 부부로 산지 2년
밤마다 아내와 통화를 하면
마지막에 꼭 묻는 말이 있다.
애들은?
어 다 들어와서 자기네들 방에 있어
그래야 맘이 편하다.
미경이는 들어오고 영준아는 아직 안들어 왔어.
라고 하면
추운데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걱정이다.
자식이란 단어는
죽어서 눈을 감아야 놓을 수 있는 무거운 짐이다.
부모는 더 주고 싶어도 줄게 없어서
늘 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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