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무명시 모음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 / 이외수 별/이외수 내 영혼이 죽은 채로 술병 속에 썩고 있을 때 잠들어 이대로 죽고 싶다. 울고 있을 때 그대 무심히 초겨울 바람 속을 걸어와 별이 되었다. 오늘은 서울에 찾아와 하늘을 보니 하늘에는 자욱한 문명의 먼지 내 별이 교신하는 소리 들리지 않고 나는 다만 마음에 점 하나만 찍어 두..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