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기다림 비Rain 2007. 11. 18. 19:20 기다림/비(Rain) 초 겨울 숲은 텅빈 가슴이다. 찬란했던 희망이 사라지고 절대 절망이 업습해 왔다. 황홀했던 춤 사위가 끝이 나고 죽음의 포로가 되었다. 푹 패인 계곡을 휩쓸고 지나가던 바람이 소리치며 죽음을 깨워도 소용이 없다. 모진 그리움일랑 기다림의 나뭇가지에 걸어 놓고 가야지. 수색 뒷산에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말 그리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을 닮은 당신 (0) 2007.11.30 석모도 가는 길 (0) 2007.11.25 성산대교 (0) 2007.05.27 부활의 노래 (벚꽃) (0) 2007.04.10 봄 (0) 2007.02.22 '자작시' Related Articles 낙엽을 닮은 당신 석모도 가는 길 성산대교 부활의 노래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