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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가을 병

 

 

 

 

 

가을 병/비(Rain) 

 

 

쓸쓸함이 전신을 휘감고 울컥 서러움으로 춤춘다 .

허다한 사연들이 되살아나 추억 잔치를 벌여 놓고

파란 하늘에 걸려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 쉬던

아무짝에도 못 쓸 그리움을 지나가던 바람이 흔들어 살려 놓고

가슴이 허해지는 걸 보니 또 가을 병이 도졌구나.

아!

이 가을을 어찌 보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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