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비(Rain)
주일 4부 예배 벽두에
"사랑과 행복 나눔" 스크린이 방영되었다.
어렸을때 손을
뜨거운 물에 심하게 데어서
오른손을 전혀 쓸수 없는 41세 ㅇㅇㅇ씨!
사는게 힘들어서 손이 오구라져 손가락이 다 붙어 쓸수가 없는데도
돈이 없어서 병원에 한번 가 보지 못하고
친정어머니와 박스를 주워다 고물상에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ㅇㅇㅇ교회
ㅇㅇㅇ목사님께서 병원비를 지원해 줘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병실에서 회복중에 있었다.
손이 다 나으면 뭘
제일 먼저 해 보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남들이 웃을지 모르지만 손이 다 나으면 박수를 실큰 쳐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수술을 했어도 손이 정상적이지 못해
소리가 제대로 날 것 같지 않는데도 말이다.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우리는 얼마나 감사하며 살았나?
정상적인 두 손을 가지고 불편함이 없이 살면서
찬양을 드릴때 마다 박수를 실큰 치면서도 왜 감사하지 못 했던가?
만약에 오늘 우리들의 오른손이
마비 되어서 전혀 쓸수 없다고 해 보자.
얼마나 힘들고 불편 하겠는가?
세상에는 지체가 부자유 해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불편함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오장 육보 사지백체가
정상적인 것만 가지고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것도 우리 자녀들까지 모두 다~
하나님 감사 합니다!
새해엔 더 많이 감사하는 삶을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