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천국의계단 촬영지에서/비(Rain)
아내한테 신체적
변화에 의해 생기는 갱년기 우울증이 찾아 왔다.
불덩어리가 등줄기를 타고 올라 얼굴이 화근거리고
아주 아주 가끔씩 자살하고 픈 충동까지 느낀다는 여자라면 누구가 중년에 한번쯤은 꼭 격어야 한다는 갱년기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이 찾아오면
남편이 옆에서 잘 돌봐 주어야지 무사히 넘길수 있다는
지인들의 권면의 말에 아내를 위해 인천 무의도 나들이를 나섰다.
2009년6월10일
너무나 맑고 깨끗하고 화창한 날씨!
바다와 배 그리고 산과 해수욕장이 어울어져 있는곳 무의도
"천국의계단,칼잡이오수정, 실미도"를 촬영한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인천 무의도!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아내가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