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시내 나들이/비(Rain)
아내와 이쁜딸과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시내 나들이를 나섰다.
아쉽지만 아들도 이태원 가고 싶었지만 시험기간이라 같이 못 갔다.
너무 오랜만에 이태원에 가서 딸래미 신발도 사고 아내 손지갑도 샀다.
난 그냥 별다방에 가서 커피 한잔 얻어 먹는걸로 대신 했다.ㅎㅎ
이태원을 출발해
차를 세종 문화회관 지하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광화문 광장에 앉아 계시는 세종대왕님과
긴 칼을 오른손에 잡고 늠늠하게 서 계시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보고
청계천으로 가는 길에 쥐포와 눌린 오징어도 사 먹고ㅎㅎㅎㅋㅋ
차를 타고 청계천 위로는 열심 다녔어도
와~직접 걸어서 처음 가본 청계천 정말 새로운 역사를 썼더만요! 어찌 그런 생각을 다 했는지?
하시사 그러니 대통령 됐지 뭐!ㅎㅎ
명박씽 증말 잘했쓰~ 잘했쓰~짝짝짝
물도 맑았지만 물속엔 물반 고기반이더라구요.
증말 !못 믿겠으면 직접 가 보시라고ㅋㅋ
청계천 광교까지만 구경하고
종각 뒷골목을 지나 피맛골 주점촌 지나
가보고 싶었던 인사동 쌈지타운엘 갔었다.
와~ 내가 관심 있는 것들이 넘 많은 쌈지 타운!
사업에 많은 아이디어를 쌈지 타운에서 얻었다.
인사동엔 사람들이 인산인해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쏘세지 꼬치도 사먹고 대패로 켠 생강엿도 사먹고
설탕을 녹여서 소다를 넣어 부풀려 하트 모양을 찍은 뽑기도 사 먹었다.
완죤히 어린 아이로 돌아간 우리 세가족!ㅎㅎ누가 말려~
얼마나 걸었는지 다리가 아팠다.
5시간을 걸었으니 다리가 아플수 밖에!ㅋㅋ
종로 구청앞에 와서 맛나는 낚지 볶음으로 저녁을 먹고
저녁 8시쯤 집으로 돌아 왔다.
즐거운 주말이였다~
이태원
광화문 광장
청계천
종각뒷 골목/피맛골
인사동/쌈지 타운
밧데리가 떨어져 더 이상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아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