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만든 죄와 벌/비(Rain)
널 보냈는데도
가슴속을 들여다 보면
네가 살아 있다.
애써
준비하지 않았는데
먼저 와 있는 이별이 미웠어.
아무렇지도 않는 듯
살아가지만 널 보내야 했던 난
빈 눈물만 삼켰다.
용서해줘
사랑을 몰라준 거
가슴속 상처가 너무 커서 그랬어.
미울거라는 거 잘 알아.
사랑을 외면하고
그리움을 만든 벌로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참아야 한다는 것도.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내리면 (0) | 2009.08.07 |
---|---|
그리워 한다는 것은 (0) | 2009.08.05 |
변함 없는 사랑 (0) | 2009.07.31 |
바보들의 서글픈 사랑 (0) | 2009.07.29 |
슬픔의 시를 써라 (0) | 2009.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