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세월에 강/비(Rain)
그리 길지 않은 세월에 묶여
수 없이 많은
그리움의 벽돌을 쌓고 있었다.
가슴 깊이
누르고 있었던
감정도 무너져 내렸다.
비에 흠뻑 젖어
애 간장 송두리채 녹여 놓고
숨겼던 그리움도 들켜 버렸다.
어찌 해야 하나
자신도 없고 용기도 없는 만나기도 전에
이미 이별이 준비 된 준비된 서글픈 우리 사랑!
우린 이미 오래전
건널수 없는
운명의 세월에 강을 건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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