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비(Rain)
봄에 하늘이
흘리는 눈물은 아픔이 아니라
모질고 모진 그리움이라는 것을 알았어.
허공에서
곤두박질 치는 것만으로도
감당 할 수 없는 아픔인 것을.
이별의 진리는 무었일까.
처음엔
아픔인 줄 알았는데
결국 그리움이라는 것을.
삶의 이치가
세월이 흐르면
다 그리움이라는 것도 깨닭았어.
널 닮은
예쁜 꽃피라고
봄비가 내린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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