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집앞에 벚꽃이 피었다.
벚꽃과 중년/비(Rain)
기다리지 않아도
그리워 하지 않아도
어느날 문뜩 피어나기 시작해서
어느새 활짝 피어 있는 너!
차마 그냥
보고만 있을수가 없어서
포즈를 잡아 보았다.
그래야
너도 좋아 할 것 같아서 말이야.
얼마 안있으면 눈꽃처럼 휘날리며
떨어져 버릴걸 어쩌자고 황홀하게 피었는지.
너는 그리 활짝 피어서 말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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