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시

내 허한 가슴은 어쩌라고

 

 

 

 

 

 

 

 

 

 

 

 

 

 

 

 

 

 

내 허한 가슴은 어쩌라고/비(Rain)

 

 

 

기다리는
님은 오지 않고
너만 홀로 피었구나.

  

너 피어날때

내 님도 함께 데려오지
나는 어떻하라고 너 홀로 피었단 말이냐.

 

너 홀로

황홀하게 피었다가
꽃비
처럼 바람에 휘날리는 날

 

내 허한 가슴은 어쩌라고.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린 바보였습니다  (0) 2010.04.27
봄날은 간다  (0) 2010.04.26
꽃비가 내린다  (0) 2010.04.23
꽃은 왜 피고 지는 걸까  (0) 2010.04.20
나 혼자 사랑하는 것도 사랑인데 뭐  (0)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