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슴에 박힌 그리움이고 싶었다/비(Rain)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니.
하얀 목련꽃에게는 눈물이 날까 봐
사랑한다는 말 차마 하지 못했다.
나는 그대 가슴에 박힌 첫 그리움이고 싶었다.
그리워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느냐마는
하얀 목련꽃에게는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도
그립다고 말하련다.
나는 그대 가슴에 박힌 영원한 그리움이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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