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그네를 탄다/비(Rain)
말 못할 슬픔 위로
흐르는 그리움은
텅 빈 가슴 눈물로 채우고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은
애타는 기다림을 머리에 이고
추억속으로 흘러만 간다.
텅 빈 가슴 눈물로 채워도
해갈이 없을 그리움은
오늘도
허공을 가르며
기다림의 그네를 탄다.
2004.11.22.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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