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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비를 맞고 걸었어

 

 

 

 

 

 

비를 맞고 걸었어/비(Rain)

 

 

 

 

 

 

 

 

오늘은

막걸리에 취해 비를 맞고 걸었어.

우산이 없었느냐고

아니

그냥 비를 맞고 싶었어.

너무나 시원하고 좋았어.

오늘도

그리움이었음 좋겠지만
서러운 눈물이었어.

흐느껴 우는 비는 그대의 가슴
내 가슴은 흐느껴 우는 비의 그리움
아,
날 때리는
그대 살결을 닮은 하얀 비가

내 눈물을 삼키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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