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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놓았던·시,글

모질고 모진 그리움이여/비(Rain)

 

 

 

모질고 모진 그리움이여/비(Rain)

 

 

 

 

누구의 그리움 인가.

누굴 그리워 하는건가.

멍든 가슴을 도려내 그리움의 세월을 닦는다.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세월속에

모질게도 살아 숨쉬는 그리움.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할 운명인가.

나 죽고 없어져야 피를 토하며 죽을

모질고 모진 그리움이여!

 

(비Rain 2004.12.0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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