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비(Rain)
우린 누구나 한 번쯤은
저 봄바람 속에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누구는 섬진강 가에 순백의 화려함으로 피는 하얀 매화꽃으로
누군가는 구례의 산수유 마을에 피는 노란 산수유 꽃으로
누군 하동 마을 십리 길에 피는 상앗빛 벚꽃으로
나는,
봄바람이 가슴에 스며들면
담장 너머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피어나는
한송이 하얀 기다림의 목련꽃으로 피고 싶다.
봄바람/비(Rain)
우린 누구나 한 번쯤은
저 봄바람 속에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누구는 섬진강 가에 순백의 화려함으로 피는 하얀 매화꽃으로
누군가는 구례의 산수유 마을에 피는 노란 산수유 꽃으로
누군 하동 마을 십리 길에 피는 상앗빛 벚꽃으로
나는,
봄바람이 가슴에 스며들면
담장 너머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피어나는
한송이 하얀 기다림의 목련꽃으로 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