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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하얀 목련

 

 

 

 

 

 

하얀 목련/비(Rain)

 

 

그 흔하디흔한

사랑의 시 한 줄 쓰기도 전에

내 가슴속에 그리움의 노래로 살아야 했던 당신.

내 멍든 가슴은 피멍든 당신 가슴을 보았다.

사랑해선 안되는 당신을

그래서,

사랑할 수 없는 당신을

깊이 묻어야만 했던 가슴은

봄에 피는 하얀 목련이였다. 

 

 

 

 

 

http://blog.daum.net/art-huma/16886361 (사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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