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비(Rain)
가을이 왔어요.
잘지내요?
나도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곧 낙엽이 물들고 사정 없이 뚝뚝 떨어지겠지요?
우리 그 전에 한번 만나요.
낙엽이 사정 없이 뚝뚝 떨어지면
우리 사랑 더 슬프고 아플테니까.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황사 가는 길 (0) | 2013.09.27 |
---|---|
어느 가을날의 일기 (0) | 2013.09.25 |
바다와 바람 (0) | 2013.09.24 |
한낮 한줄기 바람이였다 (0) | 2013.09.16 |
가을비 (0) | 2013.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