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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놓았던·시,글

그리움의 형벌(刑罰)

 

 

 

그리움의 형벌(刑罰)/비(Rain)

 

 

비가 내리는 날이면

가슴속에 살고 있는 너를 지우려

네 속살을 닮은

뽀얀 막걸리로 멍든 가슴을 달래며

수많은 세월을 허비 했는데도

아직도 우두커니 서 있다.

 

(비Rain/2005.04.28/23:24)

 

 

 

  제부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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