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함속의 절망/비(Rain)
인생이 가을만 같으면 얼마나 좋겠어.
온통 황홀함 뿐이니 말이야.
그런데,
그 황홀함 속엔 감춰져 있는게 있더라구.
절망이라는 단어 말이야.
인생은 가을처럼 낭만적이고 황홀한 것 같지만 결국 죽는다는 것이야.
가을은 똑 같은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오지만
인생의 오늘은
오늘이 지나고 나면 오늘은 다시는 안오거든.
언젠가는 죽음이 모든 것을
삼키는 날이 다가 온다는 걸 꼭 기억 했으면 좋겠어.
우리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잘 살자.
낙엽처럼
아름답고 황홀한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도록 말이야.
뭘~봐!!내 말 틀렸어~ㅋㅋㅋ 고 녀석 한 인상 하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