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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미련

 

 

 

미련/비(Rain)

 

 

한번  꺽어진 갈대는

다시 세워지지 않는다.

세우면 넘어지고 세우면 다시 넘어진다.
이미 떠나 버린 사랑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아무리 다시 돌아오라고 애원을 해도 소용이 없다.
사랑이 떠난 자리를 돌아보며 미련을 갖지 말아라.

지난 사랑이 빛이 바랠 뿐이다.

차라리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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