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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꽃이 지는 아픔

 

 

 

꽃이 지는 아픔/비(Rain)

 

 

꽃이 지는 것이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도

생살을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아프다.

밤새 내린 비는

꽃이 지면서 흘린 아픔의 눈물이었다.

너를 보낸 날도 꽃이 지던 날처럼 너무 아팠다.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흘러도 차마 하지 못한 말 한마디.

오늘도 꽃이 지던 그 날처럼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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