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3)/비(Rain)
다음날 오전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실미도 유원지로 향했다.
영화 실미를 촬영한 곳이다.
실미도를 한바퀴 돌아 소나무 밭 밑에 돗자리를 깔고 누웠다.
세상에 부러울게 없었다.
길게 두러 누운 갯벌에서 불어 오는 시원한 가을 바람
나무 사이로 보이는 파란 가을 하늘~!
어느새 모두 잠이 들었다.
깨어 보니 오후 2시
바지락 칼국수를 한 그릇씩 먹고
오후3시쯤 무룡 1호를 타고 무의도를 뒤로하고 바다를건너와
잠진도 선착장 입구 소나무 밭에 낚시대를 드리웠다.
잠진도 입구 소나무 밭 낚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