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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눈물이 날 만큼

 

눈 물이 날 만큼/비(Rain)

 

눈물이 날 만큼

당신이 보고 싶다.

무심한 사람.

정 뗀다고 그리도 메몰차게

맘에도 없는 말 쏟아 붓고 가더니

잘 살고 있는지.

당신 좋아하는 보라색 꽃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슴이 미어지는가 싶더니

당신 보고 싶으라고

그리움 냄새가 나더니 비가 또 심술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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