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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하얀 목련


 


하얀 목련/비(Rain)


 

곱디 고운

순백의 애달픈 가슴

서러워서 차 오르는 눈물

기다림의 끝에 메달아 놓고

오지 않을 당신을

기다린지 몇 해 이던가.

올 봄엔 가슴속에서도

당신을 꼭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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