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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꽃들의 이별

 

 

꽃들의 이별/비(Rain)

 

가슴이 멍든
사랑 때문이 아니고

그리움 때문이었다.
떠나 가는 4월의 열정속엔

지독히도 타는 향기가 났다.

사랑 시작되어 이별을 이기는듯 하더니

또 다시 이별이다.
오월엔 붉게 타는 장미꽃을 사랑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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