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아 보아라/비(Rain)
2018년 9월달 2번의 국가대표
부름을 받아 많은 가능성을 보여 주었던 너~!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구스 부르크 소속 팀으로 복귀해서
시원한 중거리 슛을 성공 시키고 기뻐 뛰다가
발목을 다치는 모습을 티비를 통해서 보았다.
나도 얼마나 기쁘고 감동했는지 모른다.
너는 얼마나 기뻣겠니?
잘했어
아주 잘했어
답답했던 가슴속이 뻥 뚫어지는 기분이었어.
속히 쾌유를 빈다.
동원아
내가 너 축구하는 걸 보고 아쉬웠던 점 두가지만 부탁을 할께.
첫째
너는 공을 잡으면 너무 서두른다는 것이다.
한 템포를 죽여라.
공을 잡으면 천천히 천천히를 주문해라.
두번째는
슛을 때릴때 위치에 따라서 강약을 조절해라.
너는 공을 잡으면 슛을 때릴때 너무 힘을 주고 찬다
그래서 골대를 벗어나 거든
이 두가지만 고치면 넌 정말 좋은 선수가 될것이다.
나는 니가 다음 월드컵에서
꼭 국가 대표팀에 뽑혀서 대단한 활약을 하길 기다린다.
꿈은 포기하지만 않으면 반듯이 이루어 진다.
사랑해~~!
서울에서 널 사랑하는 팬김형주 아저씨가~~!
지동원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마인츠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마인츠05와의 경기에서
후반 37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고,
이후 점프하며 세레머니를 펼치다 부상을 입고 교체되어 경기를 마친 바 있다.
지동원은 무릎 슬개골과 근육 손상으로 인해 전치 6주 진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SV 다름슈타트 98로 임대되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올 시즌 복귀 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활약하며 부활을 알렸다.
특히 새로이 대표팀에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1기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은
원톱 공격수의 덕목인 연계에서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며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오는 10월 있을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도 소집이 유력시됐던 지동원은
이번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불리지 못하게 됐다.
상승세의 지동원에겐 아쉬움 가득한 부상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에서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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