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꽃 (다알리아)비/(Rain)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엔
여름이면 언제나 다알리아 꽃이 피었습니다.
자식들 다 출가 시키고
허전한 마음을 심어서 꽃으로 피웠습니다.
꽃길에 홀로 앉아 그리운 가슴 달래며
자식들 기다리던 당신은 한송이 다알리아 꽃이였습니다.
당신이 천국으로 이사 가신
그 길엔 ,
여름이 되어도 다알리아 꽃이 피지 않습니다.
'써 놓았던·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리밥 (0) | 2008.04.30 |
---|---|
다 내것이 아니였음을 (0) | 2008.01.18 |
당신을 내 가슴속에 묻어 두고 (0) | 2006.08.24 |
기다림의 그네를 탄다 (0) | 2006.06.08 |
:: ㅂㅣ:: (0) | 2006.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