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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바보의 그리움

 

 

 

 

 

 

 

 

 

 

바보의 그리움/(Rain)

 

 

 

다 지난 일이야

이젠 소용 없는 일인데

뭘 어쩌자고,

 

그렇게 살아 가다가도

 

어느날 문득

그리움의 노예로 살아가는

바보를 발견하고선

 

맨 정신엔

차마 울수가 없어서

막걸리 한잔 들이키고 나서야

가슴으로 울었다.

 

맑은 날에는

차마 울수가 없어서

비오는 날이면 비와 함께 울었다.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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