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움

죽일수만 있다면

 

 

 

죽일 수만 있다면 /비(Rain)

 

 

그리움의 나무 한 그루
광야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서 있다.

작열하는 태양열에 육신이 메말라

숨을 몰아쉬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지나가던 바람이 빨리 죽으라 재촉한다.
죽인다고 그리움이 죽으려나

죽일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가슴이 몇배 더 아플까봐  (0) 2004.09.09
마지막 남은 그리움  (0) 2004.09.08
내 가슴속에 살겠다는 당신  (0) 2004.09.07
상처난 그리움  (0) 2004.09.04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0) 200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