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 수만 있다면 /비(Rain)
그리움의 나무 한 그루
광야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서 있다.
작열하는 태양열에 육신이 메말라
숨을 몰아쉬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지나가던 바람이 빨리 죽으라 재촉한다.
죽인다고 그리움이 죽으려나
죽일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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