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 놓았던·시,글 (1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미의 그리움 장미의 그리움/비(Rain) 오유월을 붉은 몸짓으로 열정적인 춤을 추더니 이제 막 연극이 끝이 나고 무대 뒤로 사라져 간다. 그 황홀함도 그 아름다움도 더는 주인공이 될 수 없다. 다만, 떨어져 지나는 사람들의 발에 밟히울뿐. 아픔의 상처 쓸어 안고 그리워하다가 내년 오월이 오면 더 붉게 피어나겠지.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