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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가을 이별

 

 

 

가을 이별/비(Rain)

 

 

너무 서러워서

주체 할수 없는 눈물이 흐르고

사랑이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쓸어 안고

돌아오지 못 할 과거속으로 흘러가고 있다.
영혼이 육과 분리 될때까지
가슴 저 밑바닥에 고히 간직해야 할 사람.
중년의 가을에 가슴 저리고 시리도록 사랑 했던 사람.

이룰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별을 선택한 서글픈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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