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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비(Rain)

 

 

진녹색 기다림이

노란 그리움 되어 쏟아져 내릴때면

오신다던 당신은 왜 아니 오시나요.

노란 그리움이

서러움 감싸 안고 쏟아져 내립니다.

마지막 남은 그리움이

비명을 지르며 쏟아져 내려도

당신은

오지 않을거라는거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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