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미학/비(Rain)
그대,
중년이라고 포기하지 마라.
주름 잡혀가는 데로 흰머리 나는 데로
그렇게 중후하고 아름답게 늙어 가자.
가슴을 텅 비워 놓고 바람만 휑하니 불게 내버려 두지 말고
때론 설레임을 담고 때론 사랑을 담고
때론 기다림을 담고 때론 그리움을 담아서 예쁘고 사랑스럽게 살아가자.
마음만은 이팔청춘 소녀 소년처럼 순수하게
영원히 시들지 않는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답고 황홀하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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