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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12월의 아픔


 

 

12월의 아픔/비(Rain)

 

 

삶을 송두리체 흔들던

설레임의 순간이 어디 한번뿐이랴. 

설레임 끝에 메달려서 멍들던 가슴아

너 때문에 겨울에도 비가 내린다.
가슴아,

더 이상 멍들지 말아라.

설레임은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남아 있어서

사랑보다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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