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죽음/비l(Rain)
가을이
꽃 상여에 실려
길을 떠난다.
낙엽이 흘린 눈물을 건너고
고독이 춤추는 어둠을 지나서
어여 디여
이제 가면 언제 올까.
산 넘고 물 건너
공동 묘지로 간다.
(비Rain/2004.11.24/13:10)
'써 놓았던·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내 가슴속에 없다 (0) | 2015.02.09 |
---|---|
당신의 아픔 (0) | 2015.01.02 |
주어지는 세월 만큼 (0) | 2014.07.06 |
흐르는 눈물이 내 음식이 되었다 (0) | 2014.06.29 |
보고 싶은 당신 (0) | 2014.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