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편지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는 딸 미경아! 사랑하는 딸 미경아! 가을이 깊어 간다. 가로수 파란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더니 차가운 바람에 떨어져 까만 아스팔트 위에 금덩어리 처럼 춤을 춘다. 지난 주일엔 엄마랑 예배드리고 삼청 공원에 다녀 왔단다. 은행잎이 얼마나 노랗게 물들었는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일제가 옮겨 놓은 자.. 이전 1 2 3 4 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