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리우면 주저 앉아 울어 버리자/비(Rain)
그리우면
가슴에다가 묻어둔 사람을
가끔 꺼내서 보다가
너무 그리우면 주저앉아 울자.
내리는 비를 쳐다보면서 엉엉 울어 버리자.
울다가
때론 미소도 지어보고
그렇게 울고 웃다가
인생이 다져지는 거겠지.
그리움으로 딱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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