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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먹고 사는 중년

거리제

 

 

 

거리제/비(Rain)

 

 

 

 

 

어릴적에 매일 지나 다니던 그 곳!

그 이름은 "거리제"다.

학교 가면서 한번 학교 파하고 집에 오면서 한번

하루에 두번은 어김없이 내 발로 밟지 않으면 집에 올수 없었던 그 곳 "거리제"

저 보 밑에 철다리가 있었다.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오면 그 철다리는 어김없이 황톳물살에 떠 내려가고 흔적도 없었다.

어린 내 생각에 미리 철다리를 뜯어서 옮겨 놓으면 안되나 하곤 했었다.

그런데 물이 빠지고 나면 어느날 갑자기 또 철다리가 놓이곤 했었다.

그 철다리는 건물 지을때 아시바를 메던 동그란 구멍이 송송 뚫린 철판을 나무로 만든 다리에 얹어서 만든 다리였다.

내가 서울로 전학을 오던 그 해 여름에 저 보위로 거대한 시멘트 다리가 생겼었다.

지금은 그 다리 말고도 여러개의 다리가 위 아래로 놓여졌다.

꿈에도 그리던 내 고향 전라남도 장성 거리제!!!

 

 

 

 

 거리제  보 모습~햐! 민둥 산ㅋㅋ

 

 

지금 현제 보 모습

 

 

 

 

방앗간 자리에 교회가 들어섰다!!!

 

 

 

 

 

 

71년도에 보 위에 완공된 다리 모습

저 민둥산에 저렇게 나무가 많아졌다!ㅎㅎ

 

 

 

 

내가 태어나서 12살까지 살았던 기산리 부동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