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연습/비(Rain)
비가 내리는
고즈녁한 어느 여름날 오후.
비에 젖은 카페 테라스 불빛 사이로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아이들 웃음 소리가 정겹다.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이 나무에 메달려 있다.
해 맑게 웃는 너의 미소에 멍든 가슴이 미어진다.
이제 너를 보내야 할텐데
보내는 연습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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