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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편지

사랑해 하늘 땅 만큼

 

 

 

 

 

영준아!
네가 아빠 엄마 곁을 떠나던날
하얀 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렸다.

그 눈은 축복의 눈이었다.
어른들 말씀에 좋은일 있는 날에
비나 눈이 오면 아주 좋다고 하셨다.
너와 누나의 앞길에 하나님께서 축복을 예비하셨던 날이였다.

 

영준아!
엄마 아빠 없는곳에서
혼자 공부하느라 힘들지?
그래도 참고 견디어야 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다.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꿈은 반듯이 이루어 진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그냥 꿈으로만 끝나지 말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피 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공부도 무조건 하면 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하면 절대 안된다.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정해 놓고 계획성 있게 해야 한다.

 

아빤 영준이가 꼭 해 내리라 믿는다.

넌 서두르는 것을 조금만 다스리고
인내심을 기르면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다.

리더쉽도 있고 정의감도 있고 정직하고 의협심도 있고 머리도 아주 좋다.

 

서두르지 말고
참고 견디는 인내심만 기르면 넌 성공할수 있다.

영준이는 할수 있을거야. 아빤 우리 아들 믿는다.
너에게 기대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리라고........

 

영준아~
사랑해 하늘 땅 만큼~~~~~~~~~~~~~
건강해라.

조국 서울에서 준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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