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6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러운 날개 짓 서러운 날개 짓 보고 싶은 당신곁에 가려고 하얀 나비가 되어 피어났다. 훨 훨 날아 보지도 못하고 부서져 내렸다. 곤두박질 치며 아무리 날개짖을 해봐도 소용 없다. 너무나 서러워서 멍든 가슴 쓸어 안고 몇날 몇일을 목 놓아 울었다. (떨어진 아카시아 꽃잎을 보면서) 이전 1 ··· 592 593 594 595 596 597 598 ··· 617 다음